아론 램스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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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잉글랜드 국적의 아스날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골키퍼.
2. 클럽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론 램스데일/클럽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론 램스데일/국가대표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반사신경과 순발력이 좋아서 근거리 선방 능력에 있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선방을 할 때의 각도 조절 능력이 매우 뛰어나 세컨볼 상황을 안전하게 가져가는 경우도 꽤 있는 편이다. 이 덕분에 박스 안에서는 확실한 안정감을 갖지만, 판단이 매우 빠르고 정확해 팀이 라인을 올린 상황에서 뒷공간을 커버하는 스위퍼 키퍼(Sweeper Keeper)의 모습을 보여준다.
현대적인 골키퍼에게 요구하는 롱 킥을 이용한 빌드업에서도 두각을 드러낸다. 롱 킥을 통해 전방에 위치한 공격수에게 한 번에 뿌려주는데, 역습은 물론 지공 상황에서도 아르테타가 선호하는 빌드업 축구에서 램스데일의 롱 킥은 큰 위력을 발휘한다. 비록 가끔 실수가 나오긴 하지만 이는 발밑이 좋고 빌드업에 능한 키퍼들의 공통된 사안이긴 하다.
소심할 것 같은 외모완 다르게 상당히 대범한 멘탈을 가지고 있는데, 리버풀전 연속된 실점 찬스에서 선방 후 미소를 보인다던지 레스터전에서 미친 선방쇼를 보이면서 레스터팬들이 보내는 야유에 웃으면서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22년 4월 맨유전에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이 골대를 맞고 나간 이후에 페르난데스 앞으로 점프하며[3] 도발하는 모습을 보이자 팀 동료들이 뛰어와서 같이 환호해 주었는데, 이런 모습들이 상대는 정말 열받게 하지만 팀 동료들의 사기는 크게 높여주는 모습들이다 보니 아스날 선수들이나 팬들이라면 람스데일의 이런 대범한 멘탈리티를 싫어할 수 없을듯.
단점으로는 플레이스타일이 리스키하다는 점과 크로스 대응 능력이 뛰어나지 않다는 점이 있으며, 실점으로 이어질만큼 치명적인 미스를 범하기도 한다. 킥오프 하자마자 빌드업 미스로 곧바로 실점을 허용하기도....
상단에 언급된 반사신경과 순발력이 좋다는 장점과 모순되는 단점을 갖고 있는데, 바로 PK 상황에 매우 취약하다는 점이다. 아스날 이적 이후 pk 상황 시 상대의 미스로 인해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적은 있어도 본인의 선방으로 실점을 막은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으며 22-23시즌 스포르팅과의 유로파 16강 2차전과 맨유와의 승부차기 평가전에서도 상대 키커 모두에게 득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물론 pk 자체가 골키퍼가 선방하기 매우 어려운 시스템이긴 하나 램스데일의 경우 선방은 커녕 방향조차도 읽어내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스날로의 이적설이 떠오르던 시절에는 램스데일을 "선방이 좋고 빌드업이 아쉬운 골리"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는 셰필드 시절 한정으로 봐야 할 듯 하다. 셰필드 시절의 패스 관련 스탯은 처참하지만 스탯과는 달리 실제 경기를 보면 측면 패스를 통한 빌드업 능력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었다. 반대로 셰필드 시절과는 달리 본머스 시절에는 빌드업이 장점이라고 소개된 스카우팅 리포트도 나올 정도였다.[4]
다만 이러한 빌드업 능력은 전술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앞서 언급했듯 후방 빌드업을 포기하다시피한 셰필드 시절에는 빌드업 스탯이 정말 안 좋을 정도였고, 아스날 첫 시즌 후반기 들어서도 엉덩이 부상을 달고 뛰었고 풀백들의 줄부상으로 자신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환경이 나오자 전반기의 압도적인 폼은 나오지 않았고 장점이었던 킥에서도 점점 실수가 늘어나며 시즌 내내 정점을 유지하지는 못했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아스날 FC (2021~ )
- FA 커뮤니티 실드: 2023
5.2. 개인 수상[편집]
- PFA 올해의 팀: 2022-23
-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방: 2023년 3월, 2023년 4월
-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골키퍼: 2022-23
6. 여담[편집]
- 2020년 5월 24일, AFC 본머스 시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 현재는 완치 상태.
- 아스날 FC의 팬이라고 한다. 과거 트윗에 아스날 응원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아스날 이적설이 뜨자마자 구단에 강하게 이적을 요구했다.
- 아스날 이적이 유력해지자 일부 몰상식한 구너들이 람스데일의 인스타에 악플을 달았으며 심지어 램스데일의 형 트위터에도 조롱하는 댓글을 달아 논란이 됐었다. 이처럼 영입 당시만 해도 주목을 거의 못 받고 심지어 욕까지 먹었던 선수였다. 물론 램스데일과 같이 온 선수가 전 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던 임대생 출신 현직 주장이었던 점도 한몫하지만. 심지어 오피셜 영상까지 제작되지 않았을 정도.[5] 하지만 이젠 아스날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6]
- 예전에 트위터로 피어스 모건을 디스한 적 있다(...) 정확히 말하면 모건이 2014년 2월 8일, "우리가 아는 아르센 벵거는 51분 뒤 5:0으로 쳐발린다"라며 벵거를 조롱하는 글을 올렸고[7] 이글에 램스데일이 "피어스 모건은 확실히 병신이다"라는 답글을 올렸다. 이 사실이 재발굴됨 + 더 급한 포지션이 많았기에 피어스 모건은 아스날이 램스데일 영입을 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었으나 영입후 램스데일이 대활약을 보여줬고 얼마 뒤 만나 서로 웃으면서 사진까지 찍었다.
- 미친 똘끼를 보여주고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자신에게 날아온 동전을 주워서 들고 갔으며, 레스터 원정에서는 레스터 팬들의 야유에 같이 호응을 해주며 더 약올리는 모습을 보였다.[8] 옌스 레만 - 마누엘 알무니아 -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이후 한동안 끊겨있던 아스날의 똘끼 넘치는 골키퍼 계보를 잇는 중이다. [9]
-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 아스날에 오기 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AFC 본머스에서도 활약했지만, 두 팀 다 강등이라는 쓰라린 결과를 받아 들이게되고, 임대를 갔던 체스터필드도 강등을 당하며, 3번이나 강등의 아픔을 겪었다. 아스날에 입단을 하며, 주전 자리도 확보하고, 주급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일단 저 두 팀보다는 확실히 높을 것이니, 어느 정도 안정감있는 소득을 벌게 되면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정말로 간절히 축구를 하고 싶어하는 한 선수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알아보고 선수 생활 뿐만 아니라, 그의 인생까지도 바꾸어준 계기가 되었다.
- 여자친구의 임신으로 이제 곧 아버지가 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유산이라는 아픈 경험을 겪고 말았다.
- 잉글랜드 기준 2023년 6월 20일 결혼을 했다.
- 2023년 10월 22일 현지시간 아내가 득남을 하였으며 건강케어를 위해 휴가를 가질것으로 보인다.
7.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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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에서는 주로 "아론 램스데일"로 불리지만 실제 발음은 "에런 람스데일"에 가깝다. 영어 Aaron은 ‘에런’으로 적는다.[2] 프리미어 리그 공식 웹사이트 프로필[3] 사실 페르난데스가 방향을 완전히 속였다. 그런데 람스데일이 자기가 슈퍼세이브한거마냥 도발하는 모습이 웃음포인트.[4] 셰필드 시절 전임자였던 딘 헨더슨과의 스탯 비교인데, 빌드업 관련 부분에서는 람스데일이 헨더슨보다 대부분 앞섰다. 물론 셰필드는 후방빌드업을 잘 시도하지 않는 팀이기에 헨더슨의 스텟이 저평가되었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5] 참고로 본인의 서브키퍼인 맷 터너는 오피셜 영상이 제작된 바 있다. [6] 당시 아스날의 레전드 데이비드 시먼은 자기가 영입될 때도 이런 상황이었다며 램스데일을 위로하고 격려하기도 했다.[7] 결국 이 날 경기는 모건의 예상이 맞아떨어지긴 했다. 리버풀에게 5:1로 대패한 경기었기 때문.. [8] 실제로 해당 경기는 램스데일의 실로 어마어마한 선방 퍼레이드가 펼쳐진 경기였다.[9] 다른 아스날 동료들의 인터뷰를 보면 램스데일에게 'funny' 내지는 'crazy' 등의 수식어를 붙이는 등 라커룸 내에서도 광기어린 그의 행보는 이어지고 있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